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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코딩 교육에서는 무엇을 배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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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3-03-14
  • 조회수 :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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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시대 IT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2025년부터 코딩이 초?중?고 필수 과목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대학교에서는 첨단 기술 관련 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11학기 만에 마칠 수 있는 통합 과정이 시행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분야 인력 100만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1차 산업혁명 이후 공업 사회가 시작되면서, 기계를 다루고 기계 부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숫자를 셀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 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하지만 2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부터, 수학적 수치만 아는 것은 산업 발전에 한계가 있다는 이유로 물리, 지구과학 등 과학 교육에 중점을 뒀다. 3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터넷의 등장과 발전에 힘입어 글로벌 정보화 사회로 발전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정보통신 및 영어 교육 열풍이 불었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드는 중이다. 초고속 인터넷의 발달로 인류는 지구 반대편 소식도 거의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초연결 사회에서 살고 있다. 소프트웨어가 모든 사물을 작동, 제어하고 실물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면서 소프트웨어, 다시 말해 코딩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코드’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명령어이며, ‘코딩’은 코드를 작성하는 행위이다. 그러면 코딩 교육은 무엇일까? 코드를 잘 짤 수 있게 도와주는 일이라고 해도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코딩 교육은 단순히 코드를 배워서 작성하는 것을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컴퓨팅 사고력을 길러준다.



코딩 교육에서는 무엇을 배울까?


​1. 파이썬


코코딩 교육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언어는 파이썬(Python)이다. 파이썬은 프로그래밍 언어 중 전 세계 점유율 1위이다. 파이썬은 문법이 간결하고, 표현 구조가 인간의 사고 체계와 유사하며, 유지 보수 및 관리가 용이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 좋다. 파이썬의 장점은 직관적인 구조로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에 비해 이해하기 쉬워 입문자가 가장 선호한다. 무엇보다도 범용성이 좋아 웹 개발,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2. C언어

C언어는 등장한지 오래됐지만, 점유율이 전체 프로그래밍 언어 상위 5위 안에 드는 언어이다. 이후 등장한 언어들이 C언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컴퓨터 공학과에서는 C언어를 필수로 가르친다. C언어는 가장 머신에 가까운 언어로, 기본적인 프로그램 구조를 작성할 수 있고 비트 조작 등 세밀한 작업도 가능하다. 또한, 단순하고 빠르며, 효율적인 것이 특징으로, 임베디드, 기계 제어에 강점을 보이며 IoT 기계, 로봇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3. 자바

자바(Java)는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언어로, C언어보다 간단하고 쉽다. 또, 네트워크 기능 구현이 용이해 인터넷 환경에서 활발히 사용된다. 자바의 가장 큰 장점은 운영체제의 종류와 관계없이 어디서나 거의 모든 시스템에서 실행된다는 것이다. 현재 점유율 순위는 파이썬보다 뒤처지지만,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자바 개발자 수가 압도적이다. 자바는 높은 안정성을 인정받아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 금융권에서 자바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채용 시장도 넓고 웹?앱 개발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4. 블록형 코딩

블록형 코딩은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이 블록 모양으로 생긴 코드를 서로 연결해 더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블록형 코딩으로는 엔트리와 스크래치가 있다. 엔트리는 네이버에서 만든 프로그램이고, 스크래치는 미국 MIT에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현재 우리나라 초등학교 5학년 교육과정에 포함된 코딩 과목에서는 대부분 엔트리를 배운다.



정부의 디지털 인재양성 방안

앞서 언급한 것처럼, 2025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코딩 교육이 의무화될 예정이다. 대학교의 경우, 올해부터 입학 후 5년 6개월(11학기) 만에 첨단 분야 학과에서 박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학사?석사?박사 통합 과정이 도입된다. 정부는 이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첨단 분야 인력 100만 명을 양성한다는 입장이다.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 방안은 초·중등학교 교육과정부터 누구나 필요에 따라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한다. 특히 ‘디지털 인재 100만 명 양성’이라는 방안을 내놓은 이유는 산업 현장의 수요에 비해 현재 배출되는 인력 규모가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에는 정보 선택 과목을 도입하고, 중·고등학교에는 개설과목을 늘린다. 수업 시수 역시 2025년에는 초등학교 34시간, 중학교 68시간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중학교에서는 학생의 학습 수준에 따른 체험 및 탐구 중심의 코딩 교육을 의무화하고,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학점제형 다양한 코딩 과목을 신설한다. 코딩 교육, AI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 등을 위해 대학교와 연구소, 디지털문제해결센터 등과 연계해 방과 후 수업도 확대한다.


더 나아가, 정부는 작년부터 영재학교, 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특화 교육과정을 시범운영해 오고 있다. 2025년까지 영재 학급을 70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인공지능 특화 교육과정은 2022년 2개교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14개교로 확대된다. 공통 과정에 인공지능, 머신러닝(ML), 데이터 과학 등 최신 인공지능 과목이 편성될 예정이다. 또한, 소프트웨어·AI 분야에 특기가 있는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도 영재학교 및 과학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심화 과정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수강하도록 지원한다. 더 나아가, 특성화 고등학교 중 디지털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곳은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된다. 현재 총 6개교가 운영 중이며, 권역별 1~2개를 운영하는 것이 목표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석·박사급 12만8000명을 비롯한 약 74만 명의 디지털 부문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부문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메타버스(Metaverse), 사물인터넷, 5G, 6G, 사이버 보안,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등 8개 분야이다. 이들 부문에서 인력을 양성하는 규모는 작년 기준 연간 약 9만9000명으로, 이런 추세로는 2026년까지 양성될 인력이 총 49만 명으로, 필요 인력 대비 약 25만 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석사급 이상 디지털 인력을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학교 재량에 따라 총 이수학점은 줄이고 시험이나 논문 등 평가를 강화하는 방안이 시행될 예정이다.



[출처 : 안랩(((
www.ahn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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