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안랩, 지구 온난화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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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봄과 가을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북극해에서는 오징어가 잡히고, 제주도에서만 자라던 감귤이 이제는 강원도에서도 재배된다고 한다. 여름과 초가을에 찾아오는 태풍과 허리케인은 갈수록 강력해지고 있다. 이 모든 변화는 지구 온난화의 결과이다. 지구 온난화가 심화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기 위해 일상에서 작게나마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화석 연료로 전력을 대량으로 사용해 전력을 생산해야 하며, 그로 인해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될 위험이 크다. 미국에서는 데이터센터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부터 연평균 전력 소비 증가율이 재작년보다 3배 이상 상승했다고 보도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기후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의 속도가 기존 예측보다 훨씬 빠르며, 국제사회가 설정한 2도 목표는 더 이상 달성 불가능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햇빛이 더 직접적으로 지구를 가열하게 되면서 기온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화석 연료 배출 증가에 대한 기후의 민감도가 예상보다 더 크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향후 수십 년 내에 극단적인 기후 변화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며, 대서양 해류 붕괴와 같은 돌이킬 수 없는 전환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UN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1950년 이후 나타난 지구온난화가 화석연료의 사용 등 인간 활동 때문일 가능성이 95% 이상의 확률로 매우 높다. 에너지를 얻기 위해 사용된 화석연료(석유, 석탄, 가스 등)의 연소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농도를 꾸준히 증가시키고 있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북극의 빙하는 예상보다 빠르게 녹고 있는데, NASA의 위성 데이터에 따르면 북극 얼음은 1979년 이후 매년 13%씩 감소하고 있으며, 2040년에는 여름철 북극해 얼음이 거의 사라질 전망이다. 만약 북극과 남극의 모든 얼음이 녹으면 전 세계 해수면은 약 65~70미터 상승해 뉴욕이나 런던, 상하이 같은 전 세계 해안 도시들이 대부분 침수될 것으로 보인다.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는 주요 원인은 온실가스 증가와 기온 상승이다. 산업화 이후 화석 연료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산화탄소와 메탄의 증가가 지구 평균 기온을 상승시키는 것이다. 지구가 뜨거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생활 속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많은 국가에서 기후 대응과 관련한 논의들이 이뤄지고 있으며, 기업들도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생산 방식을 변경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렇다면 지구 온난화를 늦추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 따르면, 승용차 이용자가 일주일 중 하루의 이동수단을 대중교통으로 바꿀 시 1인당 469kg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고, 이는 1인당 연간 71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이 밖에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활동으로 쓰레기 줄이기, 에너지 절약, 친환경제품 사용, 미세 플라스틱 줄이기 등이 있다.


재활용을 통해 배출되는 쓰레기 양을 줄이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텀블러 사용을 통해 종이컵과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일회용 식기를 사용하는 배달음식 대신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 것도 방법이다. 플라스틱은 우리 생활 전반에서 널리 사용지만 생산되고 폐기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는 주범이다.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9%에 불과하다. 12%는 소각되고, 나머지 79%는 매립된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해양 쓰레기 대부분은 플라스틱으로, 이로 인해 해양 생물들이 병들고 있다. 병든 물고기를 사람이 먹게 되면 몸 속에 미세 플라스틱이 쌓인다. 한 번 체내에 들어온 미세 플라스틱은 몸 속에 잔류하며 건강을 해칠 수 있다.


IT 측면에서는 모니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다크 모드'로 설정하는 것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이다. 다크 모드를 적용하면 소비 전력이 25~30% 감소해 탄소 배출이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양의 전력을 소비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불필요한 이메일과 첨부 파일은 즉시 삭제하고, 스팸 메일함을 정기적으로 비우는 것만으로도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데이터 최적화와 저장 용량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디지털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 : 안랩(
www.ahn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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