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위한 IT 전문 파트너
  • 새소식
안랩, 저장 공간 부족? 스마트폰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꿀팁
  • 제조사
  • 게시일 : 2022-09-07
  • 조회수 : 391
  • SNS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iPhone 백업 실패. iCloud에 공간이 부족하여 iPhone을 백업할 수 없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이런 메시지를 접해 봤을 것이다. 추가 결제를 해서 용량을 늘려야 하나 고민이 될 게 뻔하다. 이런 고민에 앞서 아이클라우드에 무엇이 저장되고 있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게 우선이지 않을까.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바야흐로 데이터의 시대다. 살아 숨쉬는 모든 것이 데이터가 되는 세상이다. 특히 모바일에서 웨어러블로 IT 디바이스가 확장되면서 사진이나 동영상과 같은 이른바 비정형 데이터가 엄청난 속도로 생산, 저장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데이터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21세기 원유”라 했다. ‘빅데이터’를 잘 관리하고 활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스마트폰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를 잘 관리하는 스마트 유저로 거듭나보는 건 어떨까.

요즘 출시되는 최신 스마트폰들은 용량이 256GB 이상인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겠지만 구형 스마트폰이나 보급형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용량 부족으로 곤혹스럽기도 한다. 사진이나 영상 찍는 것을 즐겨하는 사람들은 특히 더 그렇다. 그렇다고 용량이 부족할 때마다 PC에 연결해서 사진이나 영상을 백업 받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럴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클라우드 서비스다. 스마트폰 제조사마다, 통신사마다 기본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이 서비스를 활용해보는 게 좋다.



1. 구글 드라이브

구글 드라이브는 구글 이메일 계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무료로 15GB 용량을 쓸 수 있는데 동영상이나 사진 등의 용량이 큰 파일을 옮길 때, 그리고 지인과 공유할 때 매우 유용하다.

15GB를 넘어가면 경고문구가 나오고 지메일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으니 무료로 계속 이용하고 싶다면 저장 용량을 잘 관리하는 것이 좋다. 유료 요금제는 100GB, 200GB, 2TB를 월 단위, 연 단위로 구입할 수 있다. 계정 스토리지 관리를 선택하면 중복 항목, 삭제한 항목 및 대용량 항목을 확인하고 삭제할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되어 있는 동영상의 스트리밍 화질도 매우 좋은 편이다. 구글 드라이브 내에 저장된 영상 파일은 다운로드 없이 스트리밍으로 재생할 수도 있다.

구글 드라이브 내에 문서는 구글 문서와 연동이 가능하며, 다만 파일이 깨지는 경우가 종종 나타나기도 한다. 문서편집기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기 때문에 간단한 텍스트 문서 작업을 진행할 경우 사용하면 편리하다.

다만, 구글 드라이브 링크 주소 비밀번호를 지원하지 않아 링크 주소만 알게 되면 누구든지 접속을 해서 파일을 볼 수 있는 단점도 있다. 물론 특정 사용자만 다운로드할 수 있게 다른 사용자와 공유 기능을 사용하여 초대할 수도 있다.


2. 네이버 마이박스

네이버 마이박스(구 네이버 클라우드)는 무료로 30GB라는 대용량을 제공하기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용량이 부족하다면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존의 N드라이브를 계승해 PC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8.0 이상, iOS13 이상에서 사용 가능하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링크에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다. 단 30GB의 무료 서비스 사용자는 비밀번호 설정이 불가능하고 유료 결제를 통해서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만 링크에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메일 서비스를 네이버 클라우드와 연동하여 저장할 수 있어 파일 관리가 용이하다. 업로드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동영상 파일과 같은 고용량 파일을 빠르게 옮길 수 있다. 다만 네이버 클라우드는 웹 방식에서는 영상 스트리밍을 지원하지 않아 다운로드를 통해서 영상을 봐야 한다. 하지만 모바일의 경우는 자체 스트리밍과 연동되어 볼 수 있다.

마이박스 앱을 받아 설치한 뒤 자동올리기 기능을 적용하면 핸드폰으로 촬영되는 사진이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용량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각 아이디 별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두 개의 네이버 아이디를 가지고 있다면 용량도 두 배로 쓸 수 있다. 단, 아이디 별로 파일을 관리해야 하는 단점도 있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라면 100GB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유료로 300GB, 2TB까지 용량을 추가적으로 늘릴 수도 있다.



3. 원 드라이브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원 드라이브는 MS Office와의 연동이 장점이다. 무료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오피스 웹버전과 원드라이브 5GB까지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맥과 윈도우 모두 지원하며 컴퓨터에 앱을 설치하면 여러 컴퓨터에서 5GB까지의 파일을 무료로 동기화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나 삼성 핸드폰에서 찍은 사진을 컴퓨터로 동기화하기에는 가장 적합한 앱이다. Office365 구독 시 1TB의 큰 용량을 지원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비용 제공과 함께 사용하기에 적합한 서비스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원 드라이브는 추가 스토리지의 경우 50GB를 월 이용료 1.99달러에, 1TB를 월 6.99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워드, 엑셀, 아웃룩 등 마이크로소프트 앱들에 대한 접근권을 지원하는 월 이용료 6.99 달러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서비스 사용자들에게도 1TB의 추가 스토리지가 함께 제공된다.

원 드라이브 역시 링크에 비밀번호 설정이 가능하다. 다만 네이버 클라우드와 동일하게 유료 사용자에게만 가능한 서비스이다. 원 드라이브의 경우 영상의 화질이 매우 낮아 영상 스트리밍 용도로 쓰기엔 부적합하다.


4. 삼성 클라우드

삼성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삼성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면, 내 스마트폰에 있는 삼성노트, 삼성패스, 갤러리, 메모, 연락처, 캘린더 등 중요한 자료를 동기화 기능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저장되도록 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기기가 변경되거나, 실수로 스마트폰에 있는 자료가 삭제되어도 삼성 클라우드에 연결해서 다시 복원할 수 있다.

예전에는 사진 백업 등을 지원했지만 정책이 바뀌면서 파일 동기화용의 클라우드보다는 삼성 핸드폰의 백업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삼성 핸드폰 설정에서 백업을 검색하면 삼성 클라우드에 핸드폰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으며 최대 1년까지 보관해준다. 백업 지원 항목은 전화, 메시지, 연락처, 캘린더, 애플리케이션 녹음파일 등이고 사진 백업은 지원하지 않는다.


5. 아이클라우드

아이폰 사용자들이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iCloud Drive)는 5GB의 무료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용량 확장을 원하는 사용자들은 월 0.99달러가 청구되는 50GB 상품이나 월 2.99달러의 200GB 상품, 월 9.99 달러의 1TB 상품, 월 19.99 달러의 2TB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처음에는 애플 사용자들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윈도우나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아이폰을 자주 이용할 수 있지만 맥을 쓰는 사용자들에게 개인 데이터 동기화를 위한 어플로 추천하기엔 무리가 있다. 맥에 설치한 여러 어플들이 이미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해 동기화되기 때문에 개인 파일 동기화까지는 무리라는 얘기다. 만약 기본 용량으로 동기화를 하다가 용량이 넘어가면 나머지 사진들은 동기화가 되지 않거나 사진 용량을 적게 해서 동기화될 수도 있다.


통신사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들

SKT의 클라우드 베리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쓸 수 있는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휴대폰 번호가 아니라 아이디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통신사를 변경해도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 용량은 통신사별로 차이가 있다. 일반 가입자는 2GB, 통신사를 인증한 고객은 SK텔레콤 고객의 경우 36GB, 타사 사용자는 18GB이다. 클라우드 베리의 백업 가능 항목은 주소록, 문자, 일정, 통화기록, 북마크, 사진, 동영상, 음악, 배경화면, 벨소리, App 목록, 시스템 환경설정 등이다.

KT 유클라우드는 랜섬웨어나 하드디스크 손상 등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는 전문 PC 백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백업된 데이터는 100% 암호화되며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보관된다. 유클라우드에서 백업이 가능한 항목은 사진, 문서, 동영상, 음악 등이며, 주소, 문자의 경우에는 심플 백업 무료 부가서비스 가입 시 자동 백업 이용이 가능하다. 제공되는 용량은 일반 회원은 2GB, 올레 회원 인증 시 20GB를 기본 제공해 준다.

LG유플러스의 U+Box는 주소록, 문자, 일정, 통화기록, 북마크, 사진, 동영상, 음악, 문서 등을 백업할 수 있다. U+Box의 제공 용량은 유플러스 박스 기본 가입자는 10GB, 인터넷 가입자나 모바일 인증 시 각각 10GB를 추가로 제공해 총 30GB까지 지원된다.

이외에도 아마존 클라우드나 드롭박스, internxt, icedrive, mega, pcloud, workdrive 등 몇몇 사설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지만 무료 버전에서 최대로 지원하는 용량은 대부분 5~15GB 정도이다. 어떤 클라우드를 선택할지는 사용자의 몫이다.




[출처 : 안랩(((
www.ahnlab.com)]

인터파크 큐브릿지 IT영업부
자세히보기
  • Office 365
  • CCT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