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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데이터센터의 열을 낮춰라: IT 기업의 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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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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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기온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이산화탄소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IT 기술의 발달 역시 지구 온난화와 무관하지 않다. 특히 데이터센터는 일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전력을 소모하며 이산화탄소를 방출해 지구 온난화에 일조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대형 IT 기업이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머리를 싸매고 있다. IT 업계의 친환경 데이터센터 사례를 소개한다.



현재 전세계 모든 데이터의 90%는 2015년 이후에 생산됐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6년 하루에 생산된 데이터는 약 440억GB였지만, 2025년에 10배가 넘는 4640억GB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 수치는 하루 단위이며, 1년 단위로 계산하면 약 170제타바이트(ZB, 10의 21제곱)가 된다. 이는 2015년의 10제타바이트에 비해 17배 증가한 수준이다.

이 같은 데이터 트래픽의 급증으로 전세계 데이터센터 수는 2016년 1,252개에서 2021년 1,851개로 최근 5년간 약 50% 증가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815개)이 가장 많은 수의 데이터센터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국(210개), 독일(180개)이 그 뒤를 잇는다.

2020년 기준 국내 데이터센터 수는 156개로 글로벌 점유율은 약 10%이다. 2000년 이전 50여개에 불과했던 국내 데이터센터는 이후 매년 5.9% 증가해 3배 이상 늘었다. 시장 규모는 약 5조원 내외이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10.9% 성장했으며, 2025년까지 연평균 약 15.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자체들, 데이터센터 유치에 분주

국내 데이터센터는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되어 왔지만, 최근 각 지방으로 분산되는 추세이다. 강원도는 춘천시,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K-클라우드 파크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춘천시 소양강댐 근처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는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 단지 안에는 네이버 데이터센터가 올해 착공해 내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부산시에는 LG CNS의 데이터센터가 들어서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작년 부산 강서 미음산단에 데이터센터 1개 동을 준공한 데 이어, 나머지 5개 동을 순차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새만금개발청도 지난 4월 SK 컨소시엄과 협력해 새만금 산업단지 5공구에 2025년 데이터센터 8개 동을 설립하고 2029년까지 16개 동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추가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입주 기업의 전력비와 탄소 배출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인터넷 기업들의 IDC

국내 IDC 1위 사업자인 KT는 자사의 14개 IDC 가운데 수도권의 5개 IDC를 분리해 ‘KT클라우드’를 설립했고, 향후 5년간 클라우드·IDC분야에 1조 7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1999년 국내 최초 IDC인 논현 IDC를 개소한 LG유플러스는 아시아 단일 IDC 최대 규모인 평촌메가센터를 비롯해 전국 10여 곳에 IDC를 운영 중이다. 또한, 2023년 3분기에 연면적 4만450㎡, 축구장 6개 너비의 초거대 IDC ‘평촌2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다. SK브로드밴드를 통해 IDC 5개를 운영 중인 SK텔레콤은 서울과 부산에 데이터센터를 신규로 구축해 200메가와트(MW) 이상으로 키울 계획이다.

인터넷 공룡 ‘네이버’는 2014년 강원 춘천에 데이터센터 ‘각 춘천’ 설립을 시작으로 2023년 세종시에 각 춘천의 6배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안산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 IDC를 건설 중이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서울대 시흥캠퍼스에도 100MW 규모의 2번째 IDC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문제는 데이터센터가 ‘전기 먹는 하마’라 불릴 정도로 많은 양의 전기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전력 수요와 온실가스 증가에 대한 우려, 그리고 24시간 가동되는 IDC가 저렴한 심야 전기를 대량으로 사용해 사실상 특혜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IDC는 총 19만 2000toe(석유환산톤)의 전기를 사용하며, 전체 건물 부문 업종별 전기 사용량 중 9.67%를 차지한다. 이는 아파트(19.04%), 상용(12.14%) 건물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전력 절감과 친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데이터센터는 전력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량도 엄청나다. 화력 발전에 기반한 전력 사용량이 과다하기 때문에 글로벌 탄소 배출량의 0.8%에 해당하는 탄소 다배출 업종으로 꼽힌다. 데이터센터 1곳당 전력 사용량은 평균 300MW로 원전 1기 발전 설비의 1/3을 차지할 정도이다. 따라서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해 외부 냉기 활용, 신재생 에너지 사용, 에너지 효율 개선을 추진 중인 글로벌 IT기업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중 데이터센터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코틀랜드 앞바다에 864대 서버, 27.6 페타바이트(PB) 용량의 스토리지 등을 장착한 12미터 길이의 데이터센터를 지었다. 세계 인구의 50%가 해안에 근접한 곳에 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데이터센터가 바다에 있을 경우 속도가 향상되고 비싼 냉각 장치가 아닌 차가운 바닷물로 냉각이 가능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바닷속 데이터센터




또한, 애플과 메타도 2018년, 2020년 모든 데이터센터를 100% 신재생 에너지로 가동하고 있다. 북극과 가까운 스웨덴에 위치한 메타의 데이터센터는 차가운 북극 바람으로 서버를 식히고 전력은 인근 수력발전소를 이용한다. 핀란드 남부에 위치한 구글 데이터센터도 발트 해의 바닷물을 냉각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미국의 서버 업체 페어네트웍스는 라스베이거스 사막 한가운데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자체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해 냉방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중국, 스웨덴, 덴마크는 데이터센터에서 나온 35~50도의 데워진 물을 건물이나 지역 난방 등에 활용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전국에서 평균 기온이 가장 낮은 강원도 춘천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산에서 내려오는 찬바람이 서버실 내부로 흘러 들도록 설계해 열을 식히고, 버려지는 열은 겨울철 도로 열선으로 재활용한다. 외부 조명과 온실 난방은 태양열 발전으로 충당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 12월 완공 예정인 세종시 데이터센터도 빗물과 폐열, 자연풍과 수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 ​



[출처 : 안랩(((
www.ahn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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