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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키워드로 알아보는 2022년 IT 기술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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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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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가 밝았다. 자고 나면 새로운 IT 용어가 나와 있을 만큼 여전히 세상은 빨리 돌아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2022년 현재까지 주요 시장조사 기관들은 새로운 IT 트렌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2022년에는 어떤 IT 트렌드들이 주목받을지 주요 시장조사 기관들의 보고서를 토대로 알아본다.



2021년에 주목 받았던 IT 트렌드

산업정보 전문 서비스 기업인 IRS글로벌은 2021년에 꼭 알아둬야 할 5가지 IT 트렌드를 제시한 바 있다. 슈퍼앱, DARQ, IoB, TX, Anywhere Operations이 그것이다.


1. 슈퍼앱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슈퍼앱’은 하나의 앱 속에 다양한 앱을 통합하여, 일상생활의 모든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게 만든 종합적인 앱이다. 예를 들어, 메시지, 결제 및 송금, 비행기나 숙박 시설ㆍ음식점 예약과 같은 각종 서비스를 슈퍼 앱 하나만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중국이나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이미 슈퍼앱이 이용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네이버 앱이나 카카오톡 앱 하나로 채팅뿐만 아니라 상품을 검색해 물건을 사고, 식당에서 주문도 한다. 돈을 보내고 펀드에 투자하며, 공연 티켓을 예매하는 것도 슈퍼앱 하나로 모두 가능하다.


2. DARQ


‘DARQ’는 각각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분산형 대장 기술)’, ‘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 ‘Extended Reality(확장/증강현실)’, ‘Quantum Computing(양자 컴퓨팅)’을 뜻한다. 분산형 대장 기술은 블록체인이라 불리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에 활용된다. 인공지능은 말 그대로 AI 기술을 가리키며, 화상 인식이나 자연언어 처리와 같은 기술이 각종 비즈니스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규모가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다. 확장/증강현실은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VR(가상현실)로 대표되는 가상과 현실, 인간과 기계의 사이에서 보완되는 모든 영역을 포함하며 엔터테인먼트나 관광 분야에서의 체험형 콘텐츠에도 응용할 수 있어, 앞으로 더욱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 컴퓨팅은 현재 사용되는 컴퓨터의 계산 처리 속도를 훨씬 뛰어넘는 계산 원리로 아직 연구 단계에 있으며, 실용화도 서서히 진행되고 있지만, 널리 보급되면 컴퓨터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할 것으로 보인다.


3. IoB

IoB는 ‘Internet of Behavior’의 약칭으로, ‘행동 인터넷’이라 불린다. 행동인터넷은 ‘행동과학(behavioral science)’이 적용된 사물인터넷이라 할 수 있다. 행동과학은 사회 및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인간 행동을 체계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노력으로 감정(emotions), 의사결정(decisions), 동료애(companionship) 등의 심리적 요소와 기술과의 관계를 복합적으로 다룬다. IoB는 예를 들어, 인슈어테크(InsurTech)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운전습관연계보험(UBI; UsageBased Insurance)을 꼽을 수 있다. UBI가 적용된 자동차보험은 차량 속도, 운전 거리, 운전 시간 등을 측정하고 운전습관을 분석해 안전운전 여부를 판단한 후 이를 보험료 산정에 반영한다.


4. TX(토털 익스피리언스)

AR 및 VR과 같은 기술을 활용하는 체험을 ‘멀티 익스피리언스’라 칭하고, 이를 유저 익스피리언스와 연결시키는 전략으로서 ‘TX(토털 익스피리언스’를 제창하였다. 멀티 익스피리언스 및 토털 익스피리언스 분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인해, 접촉 리스크를 낮추고 자택에서도 실제 체험에 가까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VR 기술을 사용하여 자택에서 옷을 입어보고 구입하거나, 화장품에 대해 잘 아는 점원의 조언을 들으면서 검토하고 화장품을 구매하는 등 고객만족도에 있어 높은 가치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5. Anywhere Operations


‘Anywhere Operations’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오퍼레이션’을 뜻하며, 말 그대로 어디에서든 운용체제를 확보할 수 있는 IT 오퍼레이팅 모델을 가리킨다. 현재 보급되고 있는 원격근무나 클라우드 시스템 등, 앞으로의 일하는 방식과도 큰 관련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오퍼레이션에서는 종업원이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종업원이 어디에서나 고객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즉 종업원과 고객 모두에게 부가가치가 높은 체험을 제공하는 IT 운용 모델이라 할 수 있다.


가트너가 내다본 2022년 IT 기술 트렌드 TOP 12

글로벌 IT 리서치 기업인 가트너는 2022년 IT 기술 트렌드에 대해 예측한 '2022 전략기술 트렌드 TOP12(Top Strategic Technology Trends for 2022)'를 발표했다. 가트너의 12가지 IT트렌드는 3가지 분류로 나눌 수 있는데 ▶데이터 보안의 신뢰 구축을 위한 설계를 통해 공학기술에 대한 기초체력 마련 ▶기업 디지털 구현 기술의 변화로 비즈니스의 디지털화 ▶ 기업성장의 가속화를 통해 분업화된 비즈니스로 고객의 전 경험을 아우를 수 있는 성장 달성한다는 것이다.




 

1. 데이터 패브릭

데이터 패브릭(Data Fabric)은 데이터가 저장된 위치에 관계없이 적시에 올바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로, 이 기능을 활용하면 데이터가 어느 곳에 있든 상관없이 모든 장소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섬유는 멀리 떨어진 데이터를 연결해주어 데이터 분석과 학습의 성능을 높여준다. 데이터 분석과 관리자 등 수동인력 중심의 데이터 관리 작업자들은 절반으로 줄어들며 데이터 활용의 효율성은 4배로 향상된다.


2. 사이버 보안 메시

사이버 보안 메시(Cyber Security Mesh Architecture)는 자신의 위치와 상관없이 각종 디지털 자산 보안에 접근할 수 있는 기술로, 널리 분산되어 있는 여러 다른 종류의 보안 서비스들을 통합해 준다. 또한 장소에 상관없이 모든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통합 보안 구조와 대응을 제공한다. 2024년까지 사이버 보안 메시를 도입해 자사 보안 도구와 통합해 운영하는 기업 및 조직은 개별 보안사고를 평균 9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 하이퍼오토메이션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은 기업 전체에서 프로세스를 식별, 심사 및 자동화하는 데 가장 최적화된 경로를 제안할 수 있는 기술이다. 가트너는 이를 가장 잘 달성하기 위해서는 작업 품질 개선, 비즈니스 프로세스 속도 가속화 및 의사결정의 민첩성 등의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가트너의 연구결과 하이퍼오토메이션은 업무품질 향상, 비즈니스 프로세스 속도 향상, 의사결정의 민첩성 향상이라는 3가지 우선순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4. 생성형 인공지능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Intelligence AI)는 데이터에서 얻어낸 결과를 학습해, 이를 사용하여 새롭고 독창적인 인공물을 생성하는 AI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향후 소프트웨어 코드 생성, 신제품 식별, 약물 개발 촉진, 표적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이나 글 등 창작물의 새로운 형태를 만들 수 있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 주기를 단축시킨다. 2025년 생성되는 데이터의 10%가 생성형 AI로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5. AI 엔지니어링

AI 엔지니어링은 AI로부터 일관된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AI 모델에 대한 업데이트를 운영하는 분야로 데이터, 모델,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자동화하여 효율적인 AI 딜리버리를 구현하고, 이를 통해 실제 AI 솔루션의 가치를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가트너는 2025년까지 AI 엔지니어링 모법 사례를 수립한 기업은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6. 자율시스템

자율시스템(Autonomic Systems)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서 학습을 통해 자가관리되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의미한다. 자율 시스템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향후 50년 동안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면 그 가치가 굉장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율 시스템을 통해 사람의 개입하지 않아도 공격을 방어하고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요구사항과 상황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과 기능을 계속적으로 만들어 낸다. 복잡한 생태계에서 최적화된 행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체 알고리즘을 실시간으로 수정해 외부에서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가 필요하지 않아 새로운 환경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다.


7. 의사결정 지능

의사 결정 지능(Decision IntelligenceI)은 각각의 프로세스를 모델링한 후, 데이터 분석 및 AI를 통합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의사결정 과정을 명시적으로 이해하여 엔지니어링함으로써 의사결정을 개선한다. 의사결정 지능을 통해 의사 결정 시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가트너는 향후 2년 동안 대기업의 1/3이 보다 정확하고 구조화된 의사결정을 위해 DI를 활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8. 복합 애플리케이션

복합 애플리케이션(Composable Application)은 비즈니스 중심적인 컴포넌트들로 구축되어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말한다. 복합 애플리캐이션을 통해 응용 프로그램의 기능 블록을 전체 응용 프로그램에서 분리하여 사용할 수 있다. 가트너는 복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기업이 새로운 기능 구현 속도를 경쟁업체보다 80%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9.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Cloud-Native Platforms. CNPs)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하여 확장성과 탄력성이 뛰어난 IT 기능을 서비스형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기술의 본질을 활용하여 IT 관련 기능을 기술자에게 서비스로 제공해 이 기능을 잘 활용하면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2025년까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은 최대 95%까지 증가해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전략 수립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10. 개인정보보호 강화 컴퓨팅

개인정보보호 강화 컴퓨팅((Privacy-Enhancing Computation, PEC)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도중 비밀 및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기술로, 이 기술을 활용하면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개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에서 민감한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고, 개인 기밀이나 개인정보 없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모아 분석할 수 있다. 가트너는 2025년경에는 대기업의 60%가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또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하나 이상의 개인정보보호 강화 컴퓨팅을 활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11. 분산형 기업

분산형 기업(Distributed Enterprise)은 디지털 우선, 원격 우선 비즈니스 모델을 반영해 원격 근무자들의 환경을 개선하고 소비자 및 협력사와의 접점을 디지털화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가트너는 2023년에는 분산형 기업 문화를 가진 조직의 75%가 다른 경쟁사들보다 25% 더 빠르게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보고 있다.


12. 종합적 경험

종합적 경험(Total Experience. TX)은 여러 접점에 걸쳐 고객경험(CX), 직원경험(EX), 사용자경험(UX), 다중 경험(MX) 등을 종합하여 성장을 가속화하는 비즈니스 전략이다. 종합적 경험은 이해 당사자들의 경험을 전반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객과 직원의 확신, 만족도, 충성도 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년까지 대기업의 60%가 종합적 경험을 활용해 자사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 안랩(((
www.ahn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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