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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임직원들의 출퇴근 시 또는 회사 내 접촉으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의 예방 측면에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재택근무 시 업무 환경이 회사와 다르기 때문에 보안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A씨처럼 외부에서 원격으로 회사 내부망을 접속해서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경우라는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손 씻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지키듯 악성코드로부터 우리의 시스템을 지킬 수 있는 몇 가지 보안 수칙을 소개한다.


1. OS 및 SW 최신 버전 유지
운영체제(OS), 인터넷 브라우저, 응용 프로그램과 같은 모든 소프트웨어는 반드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사용한다.


2. 백신 설치 및 자동 업데이트
V3와 같은 백신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자동 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 기능을 실행해야 한다.


3. VPN 연결 주의
재택근무 시 VPN을 통해 기업 내부망을 접속하는 상황이라면, 자리를 비우거나 업무 종료 후에는 반드시 VPN을 종료해야 한다. 편리한 VPN이지만 연결 후 장기간 방치할 경우 백도어 발생의 위험성 있다.


4. 외부 웹 사이트 연결 주의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PC에서는 외부 사이트 접속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PC에서 토렌토나 파일 공유 사이트의 접속은 피해야 한다. 특히 원격 접속 연결 후에는 업무 외 사이트는 접속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5. 공유기 업데이트 및 설정 관리 확인
재택근무 시 공유기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공유기의 펌웨어를 업그레이드 후 사용해야 한다. 공유기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제조사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공유기에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았다면 영문, 숫자, 특수문자를 조합한 8자리 이상의 비밀번호를 설정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변경할 것을 권장한다.


6. 패스워드는 더욱 철저하게
재택근무용으로 사용하는 PC에도 반드시 비밀번호를 설정해야 한다. 또, 일정 시간 동안 PC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화면보호기를 설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시 시작할 때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이외에도 보안이 필요한 중요한 문서의 경우 비밀번호를 설정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7. 의심스러운 메일이나 첨부파일 주의
코로나19 이슈를 이용한 이메일과 문자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유포되다. WHO 사칭 이메일, 실시간 코로나19 현황 프로그램, 특정 종교단체 비상 연락처 등 사회적 관심사가 높은 이슈로 이메일 클릭을 유도하고 있으니 외부 이메일이나 첨부 파일 열람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WHO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더믹을 선언할 정도로 전 세계가 엄중한 상황을 맞고 있다. 기업들과 임직원들도 비즈니스의 영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재택근무라는 낯선 환경을 경험하고 있다. 건강 수칙과 보안 수칙을 준수하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며 최선의 예방법임을 잊지 말자.



　

[출처 : 안랩(((www.ahn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