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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최첨단 평창 동계올림픽의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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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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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이 드디어 2월 9일 개막된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인 만큼 온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고 기대가 남다르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최첨단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올림픽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5G 이동통신 기술을 비롯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UHD 방송, AR/VR 등이 이번 동게올림픽 기간 동안 전 세계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ICT와 결합된 평창 동계올림픽을 미리 만나본다.

 



▲ 세계 최초의 로봇 성화 봉송
(*이미지 출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ICT 기술은 정보 기술(Information Technology)과 통신 기술(Communication 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역대 올림픽은 최첨단 ICT 기술을 선보이는 기술 경연장이자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었다. 올림픽을 시청하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생생한 경기 결과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발달된 ICT 기술이 방송에 적극 활용돼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전 세계에서 선수들뿐만 아니라 정관계, 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까닭에 최첨단 ICT 기술을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ICT 올림픽’은 언제부터?

ICT를 활용한 올림픽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TV 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올림픽 경기를 볼 수 있는 첫 대회였는데 세계 최초로 WLAN 기술을 도입하고 와이파이존을 만들었으며 경기장 입장권에 주파수로 ID를 식별하는 RFID를 적용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해 위치 정보와 관광서비스를 제공했다.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가상화 네트워크인 패브릭 커넥트(Fabric Connect) 서비스를 통해 선수 및 코치, IOC 위원 등 12만 명의 모바일 기기를 연결해 관중들이 스마트폰에서도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시스템이 내장된 웨어러블 기기와 함께 초당 1만 프레임까지 사진을 촬영해 경기 판정을 할 수 있는 스캔 오비전 마리아를 도입했다.


평창의 ‘ICT 올림픽’은 다르다! 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ICT 올림픽'으로 개최된다. ‘세계 최초의 5G 올림픽, 편리한 IoT(사물인터넷) 올림픽, 똑똑한 AI(인공지능) 올림픽, VR(가상현실) 올림픽’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내걸린 수식어들이다.

먼저 세계 최초의 5G 올림픽이 선보인다. 5G 이동통신 기술은 초당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빠르다. 5G의 최대 전송속도는 20Gbps로 현재의 4세대 이동통신인 4G보다 무려 70배 이상의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5G가 보편화되면 많은 양의 데이터 전송이 필수적인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이 더 빠르게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5G는 2020년 국제 표준화(IMT-2020)를 통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데 이번에 평창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5G 기술을 활용해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과 VR은 물론 기존 HDTV보다 선명한 4K UHD를 통해 올림픽 스포츠 영상을 전 세계로 전송한다.

이를 위해 KT는 삼성전자, 인텔 등과 협력해 5G 기술을 개발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주요 경기장, 자율주행코스에 5G 시범망을 구축했다. 평창 의야지 마을에는 5G 빌리지를 조성해 5G 기반 ICT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5G 네트워크 이외에도 차세대 와이파이 AP를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에 구축했다. 이 와이파이의 최대 속도는 4.8Gbps로 기존 기가 와이파이보다 약 3배 정도 빠르다. 또한, 무선 용량도 약 3배에 달해서 경기장에 많은 인파가 몰려도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강원도 일대 주요 관광지에서 누구나 쉽게 기가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ICT로 더 풍성해진 평창 동계올림픽, 백배 즐기기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UHD 방송도 선보인다. UHD는 기존 HD 방송보다 4배 이상 선명한 해상도를 제공하는 방송 기술로, 약 800만 화소에 달하는 해상도, 명암을 세밀하게 분석해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주는 HDR, 영상을 실제의 색과 유사하게 보여주는 WCG로 실감 나는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개막식과 폐회식,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등 주요 경기를 UHD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의 특징 중 하나는 VR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등이 열리는 강릉 아이스아레나에는 VR 전용 카메라가 설치돼 360도 VR 중계를 지원한다. 스키, 스노보드, 봅슬레이, 루지 등에서는 VR을 통한 시뮬레이션을 선수들의 훈련에도 적용한다.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도 눈여겨볼 대목. AR 위치 찾기 서비스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올림픽 경기장까지 가는 길을 파악할 수 있다.

다양한 인공지능(AI)도 선보인다. KT는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관제 시스템인 ‘프로메테우스’를 구축, 5G 장비 점검과 장애 조치를 통해 빠르고 안전한 네트워크를 제공할 계획이며 한글과컴퓨터와 한국전자정보통신원이 공동 개발한 음성인식 자동통·번역 서비스인 지니톡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의사소통을 책임진다. 지니톡은 총 9개국의 언어(한·중·영·일·스페인·프랑스·독일·러시아·아랍)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로는 올림픽 최초로 스마트밴드를 도입, 방문객에게 경기 일정과 날씨 정보 등을 알려준다. 또한 차량 출입 감지 센서를 이용한 실시간 주차 정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용품 시험소에는 스케이트 날, 컬링 패드 등의 마찰력을 알려주는 아이스챔버가 설치됐고, 컬링 종목에서는 스톤의 이동 속도나 거리, 움직임 등을 스마트안경으로 알려주는 기술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자율주행차도 선보인다. 올림픽 기간 동안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 5대가 평창 경기장 주변 구간을 왕복한다. 올림픽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등 누구나 현장 예약을 통해 자유롭게 자율주행 시범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2일 서울-평창 간 고속도로 약 190㎞ 구간에서 자율주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 KT와 현대자동차가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버스도 운행된다. 이 버스에 탑승하면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 버스는 강릉 경포호 주변 3.8km와 평창 2.9km에서 운행한다. 이 버스엔 AR(증강현실)이 적용돼, 탑승객이 버스를 타고 가다가 창밖에 경기장이 비칠 때 차창 유리를 터치하면 해당 경기장 안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주요 경기장과 선수촌 등에 다양한 로봇이 도우미 임무를 수행한다. 수호랑으로 변신한 로봇이 선수들과 관람객을 안내하고 LG전자에서 개발한 안내 로봇 2종이 외국인의 길 안내를 돕고 자율주행 방식으로 작동하는 청소 로봇이 인천국제공항과 경기장을 청소한다. 이외에 프레스센터에 서는 음료 서빙 로봇이 배치되며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비단잉어와 도미 로봇 5세트도 운영된다. 카이스트가 제작한 차세대 탑승형 로봇, FX-2는 올림픽 성화 봉송 역사상 처음으로 주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ICT수출 장려 위한 ICT홍보관 개관

정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을 위해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에 ICT홍보관을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강릉 KTX역사 부근에 강릉 ICT홍보관을 개관했다. 이번 홍보관은 공모를 통해 기술력이 검증된 우수 ICT 중소·중견기업 21개사와 정부 연구개발(R&D) 결과물을 함께 전시하는 민관 공동 홍보 공간으로 조성됐다.

기업관에는 피부측정·분석·추천이 가능한 인공지능(AI)·IoT 융복합 디바이스, 스포츠 영상을 제공하는 증강현실(AR) 글래스,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K-POP 공연 기술, 스마트폰 앱으로 무선 조정이 가능한 장애인 휠체어 등 21개 중소기업의 수출 유망 제품이 전시된다.

5대 첨단 ICT 서비스를 체험할 수도 있다. 5G를 기반으로 생동감 있는 경기 관람 방법을 보여주는 5G 실감서비스, 현재 지상파 방송보다 4배 이상 선명한 초고화질 UHD 방송, 4인 경쟁식으로 운영하는 가상현실(VR) 슈팅게임 및 스키점프 VR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첨단기술의 이해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지난 2월 5일부터 오는 3월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경기장을 찾지 못해 TV 중계로만 만족해야 한다면 설 연휴 기간 동안 홍보관을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안랩,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함께 뛴다

안랩 또한 국가적인 이벤트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IT보안소프트웨어 서포터(Official Anti-Malware Software Supporter)인 안랩은 △V3 인터넷 시큐리티 9.0 안랩 패치 매니지먼트, 내 PC지키미 등 PC 보안솔루션 △스마트폰용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윈도우 서버용 백신 V3 넷 윈도 서버 등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에 제공하고 있다.


 

 

[출처 : 안랩((www.ahn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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