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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기업들은 왜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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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2-11-10
  • 조회수 :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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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는 많은 기업들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여러 기업들이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진행하고 있으며, IT 기업들 역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클라우드의 주요한 특징과 각광 받는 이유, 그리고 클라우드 시장의 전망을 살펴본다.



흔히들 ‘플랫폼’이라 하면 기차역을 떠올리곤 한다. 기차역처럼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을 플랫폼이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요즘에 와서 플랫폼은 개방성을 풀어내고 생태계에 접목하는 출발점인 동시에 생태계 구성을 위한 운동장과 같다. 때문에 플랫폼이 많을수록 콘텐츠가 풍부하며 시장이 발전한다.

최근엔 플랫폼 경제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기차역 플랫폼이 수많은 사람과 물건이 오가는 도시의 기본 인프라인 것처럼 융복합을 핵심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빅데이터, AI 등 핵심 인프라 생태계를 활용하는 경제를 플랫폼 경제라고 부른다.

이와 같은 플랫폼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일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클라우드 플랫폼’이 그 첫 손에 꼽힌다. 클라우드는 IT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필요한 자원을 인터넷 환경을 통해 유동적으로 배치, 공동의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특징과 장점

플랫폼 간 연결을 지원하는 클라우드는 다양한 특징을 가진다. 간단히 살펴보면, ▲서버의 이중화를 통해 가용성을 높이는 고가용성 ▲구성요소 혹은 서비스 결함으로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도 백업 구성요소가 대신 실행하는 내결함성 ▲필요에 따라 자원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확장성 ▲클라우드 사용자가 확장을 원하는 순간 민첩하게 리소스를 할당 확장할 수 있는 민첩성 ▲필요에 따라 리소스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탄력성 ▲전세계 어디서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지원 ▲사용한만큼 금액을 지불하는 종량제 서비스의 비용 예측 ▲잠재적인 위협으로부터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를 보호할 수 있는 보안 등이 있다.



이 중에서,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크게 5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는 경제성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큰 초기 비용 투자 없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추가 리소스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필요하지 않은 리소스에 대해서는 지불을 중지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둘째는 편의성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유형 중에서도 특히 SaaS의 경우, 인프라나 운영 서버 등을 사용자가 관리할 필요 없이 단순히 제공되는 서비스를 이용하기만 하면 된다는 점에서 사용자의 편의성이 두드러진다.

셋째는 가용성이다. 클라우드는 많은 인프라, 운영 서버를 24시간 365일 항시 제공하기 때문에 높은 가용성을 지닌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에서는 서버의 이중화를 통한 고가용성을 얻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가용성 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가진다.

넷째는 유연성이다. 사용자는 자신의 니즈에 맞게 서비스를 확장, 애플리케이션을 맞춤화할 수 있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 및 사용자의 기업에 맞춘 클라우드 환경에 접근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유연성 역시 클라우드의 장점이 된다.


마지막은 빠른 구축 속도이다. 기존에는 기업 내에 물리적 서버와 시스템을 구축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서버를 구축할 시, 각종 물리적 서버를 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절약된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를 통한 서버 및 시스템의 구축은 시간 및 비용의 절약이 가능하며 업데이트 역시 쉽게 가능해진다.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IT 기업들

이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에 따라 플랫폼 경제를 지향하는 IT 기업들도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B2B 플랫폼 비즈니스의 강자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의 기업은 클라우드 기술 서비스로 플랫폼 사업 역량을 더욱 높인 기업들이다. 현재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은 아마존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IBM, 알리바바, 오라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선도하고 있다.

이 기업들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하며,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필요한 자원과 데이터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분산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의 협업 효율성을 높였으며,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확대하고 새로운 가치의 서비스를 제시하는 혁신을 이끌었다.

국내에서는 KT, 네이버, NHN, 카카오 등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올해 약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2025년에는 약 11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IT 서비스 기업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삼성SDS는 올해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해 말 기존 IT서비스 부문의 사업부들을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솔루션사업부 등 두 개로 통합했으며, 클라우드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신설한 '클라우드 기술 허브'를 통해 올해 관련 전문가 4천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LG CNS는 클라우드 운영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 뉴 MSP' 사업을 내놓았는데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를 출시하고,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조합, 라우드향 신기술 지원, AI·빅데이터 등 IT신기술 적용, 클라우드 보안,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등을 지원한다. SK C&C는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Cloud Z)'를 운영하면서 국내 산업별 특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를 내놓았다. 클라우드 제트에 글로벌 서비스 CDN 기업 클라우드플레어의 보안 CDN 플랫폼을 적용했다.

국내 기관/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도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그 동안 클라우드와는 비교적 거리가 있다고 여겨졌던 공공과 금융권에서도 클라우드 도입을 계획 및 추진하고 있다. 우선,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행정·공공기관 정보자원 클라우드 전환·통합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2025년까지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모든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권의 경우에는 자체 구축하여 망을 분리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많이 활용하고 있지만, 개방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퍼블릭 클라우드'도 같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적용 중이다. 이를 통해, 비금융 서비스나 이커머스, 콘텐츠 등 신규 사업 관련 데이터와 처리양이 방대한 빅데이터 처리 시스템은 퍼블릭 클라우드에, 중요 금융 거래 업무와 고객 정보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방식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2022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된 '마이데이터' 정책으로 신용정보(CB), 특화형 상품 개발 등 다양한 비즈니스 시도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금융권의 클라우드 전환은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안랩(((
www.ahn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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