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프라 서비스 체제로 전환 준비 완료" (C 기업)
 

"이제는 SI 비즈니스가 단순한 아웃소싱을 넘어 클라우드라는 큰 흐름 속에서 서비스화 되고 있는 것이 요즘 추세다" – C 기업 데이타센터 김종서 과장 [프로넷소프트(주) ITS팀 권민수 주임]

Hyper-V란?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 V(Hyper-V, 코드이름 Viridian)는 x64 시스템을 위한 하이퍼바이저 기반의 가상화 시스템이다. 윈도 서버 가상화(Windows Server Virtualization)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이퍼 V 베타 버전은 윈도 서버 2008 x64 에디션에도 추가되어 있으며 마지막 버전은(윈도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으로 업데이트됨) 2008년 6월 26일에 공개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V 서버 2008"이라 불리는 독립형 하이퍼 V 버전은 하이퍼 V 기능을 완전히 다룰 수 있는 윈도 서버 2008 "코어"의 변종으로 2008년 10월 1일에 공개되었다. 다른 윈도 서버 규칙은 비활성화되어 있으며 제한된 윈도 서비스가 제공된다.

도입배경

C 기업의 IT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C 시스템즈가 2010년 저비용, 고효율 IT 인프라가 갖는 이점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C 시스템즈는 고객들이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필요 이상 서버 자원을 확보하여 평소 자원 사용률이 10%대에 있는 것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오랜 기간 고민해왔다. 고객의 과투자를 줄여주는 것 또한 C 시스템즈가 해야 할 주요 일이라는 생각에 다양한 기술적 방안을 살폈으나, 마땅히 그 답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 최근 몇 년 사이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서버,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의 부문에서 고른 기술적 발전을 보였다. C 시스템즈가 원했던 고객의 과투자를 줄이는 저비용 고효율 운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눈 앞의 현실로 바꿀 수 있는 시기가 된 것이다. 이에 C 시스템즈는 자원의 가상화, 기술의 표준화 그리고 프로비저닝 자동화라는 3대 목표를 가지고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부분적으로 가상화 하는 작업에 2010년 상반기 착수했다. C 시스템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Hyper-V와 Microsoft System Center 등을 사용해 서버 자원 가상화와 프로비저닝 자동화를 구현하였다. 모든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친 C 시스템즈는 2010년 하반기 사용연한이 다 된 x86 기반 서버와 x86 환경에서 운영할 신규 업무 시스템 자원에 대한 요청을 수용하는 것을 목표로 부분적이나마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를 상용화했다.


Solution

C 시스템즈는 2008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클라우드 전략 수립에 집중하였다. 그리고 2009년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하였다. C 시스템즈가 택한 첫 대상은 x86 기반 서버 인프라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데이터센터 내의 일부 서버를 대상으로 한 실험적 성격을 띠었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대형 서버 몇 대 들여 놓고 노후 서버 및 신규 업무를 통합하는 단편적인 작업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번 과제는 테스트의 목적도 있지만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IaaS 상용 서비스 제공을 위해 네트워크부터 스토리지, 서버까지의 물리적 계층을 가상화 하는 깊이 있는 내용이었다. 김종서 과장은 "자원의 가상화, 기술의 표준화, 통합 관리, 그리고 서비스 생성과 프로비저닝(Provisioning) 자동화 등을 클라우드의 핵심 요소로 꼽는다. 이중 통합 관리와 서비스 생성과 프로비저닝 자동화는 단순 가상화와 클라우드를 가르는 경계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프라 가상화와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 구현을 주요 목표로 삼은 C 시스템즈는 어떤 업체의 기술과 솔루션을 선택할 것인지를 놓고 심사숙고를 거듭했다. C 시스템즈의 비즈니스 방향에 영향을 줄 정도의 에너지를 가진 트렌드인 클라우드의 출발점을 다지는 일이어서 신중을 기한 것이다.
김종서 과장은 "Hyper-V, Xen, Virtual Iron, VMWare를 비교했는데 핵심 기능과 TCO 두 가지 관점에서 살핀 후 x86 환경은 Hyper-V, VMware의 복수 가상화 기술을 채택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솔루션이 선택된 것과 관련해 김종서 과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솔루션은 Windows Server를 쓰는 경우 라이선스 및 유지보수 측면에서 TCO 상 유리하다. 기능적인 면에서 볼 때도 Hyper-V는 Windows Server 2008 R2 출시 이후 무중단 시스템 이동 및 고가용성 보장 등 가상화 솔루션이 갖추어야 할 핵심 기능을 충실히 지원하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 마이크로소프트의 솔루션이 다른 업체들의 장점을 쫓아가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고 생각한다. 핵심 기능 외에도 프로세서 지원 수, 호스트 당 지원되는 가상 머신 수, 동적 메모리 할당 등 초기에 다소 아쉬웠던 부문이 Hyper-V R2에서 대거 개선되었다"고 말했다. 가상화 기술에 대한 선정을 마친 후 2010년 중반 C 시스템즈는 IaaS로 전환할 대상 업무를 정하고 인프라를 조성했다. 김종서 과장은 "업무 성격 그리고 요구되는 보안이나 관리 수준을 감안하여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 할 대상을 선별하였다. 그리고 나서 사용연한이 끝난 서버 상에 올려진 업무의 이전 그리고 개발, 테스트 클라우드 전환이 유리하다 판단된 시스템 등을 감안하여 수 백대의 가상 서버 운영이 가능한 규모로 용량을 산정했다"고 말했다.
신규 시스템 도입과 함께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역시 가상화 하여 컴퓨팅뿐 아니라 스토리지, 네트워크 리소스 역시 공유 풀 차원에서 프로비저닝 되고 배치될 수 있는 역동성을 확보하였다. 이처럼 전방위적으로 자원 전체를 가상화하는 가운데 C 시스템즈가 신경을 많이 쓴 부문은 바로 통합 관리다. 눈에 보이던 것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가상의 세계로 옮겨질 때 관리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문은 장애 발생시 문제가 일어난 지점을 찾는 것이 물리적 구성보다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대한 가시성(Insight)이 전제되지 않으면 장애 대처가 더 어려워 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이슈를 C 시스템즈는 System Center를 통해 풀어 냈다. 대형 물리적 서버뿐 아니라 가상 서버 더 나아가 애플리케이션 단까지 단일 지점에서 바라보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C 시스템즈는 향후 System Center가 서버뿐 아니라 가상화 된 스토리지 자원에 대한 관리도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로 2010년 하반기 현재 넷앱 등의 경우 System Center의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System Center Virtual Machine Manager의 경우에는 Hyper-V와 VMWare 등 다양한 가상화 솔루션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가상화와 함께 비중 있게 진행된 클라우드 서비스 포탈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 업체가 Microsoft Dynamic Data Center Toolkit을 사용해 만들었다. C 시스템즈는 서비스 포탈을 통해 서비스 생성과 프로비저닝 자동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차세대 데이터센터 시설과 클라우드 전략 간 시너지

차세대 데이터센터 시설과 클라우드 전략 간 시너지 C 시스템즈의 IaaS에 대한 이번 실험은 IT 인프라 혁신을 위한 또 다른 작업과 맞물리며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C 시스템즈는 2011년 6월 현재 분당 데이터센터 및 몇몇 계열사가 직접 가지고 있던 IT 자원을
송도 u-ITC로 이전 완료하였다. 상면 부족 및 이중화 및 장애 복구 등의 수준 향상 그리고 친환경으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건설을 완료하고 이전에 나선 것이다. 이번 IaaS 기반 구축은 수 백대의 업무 시스템을 단일 시스템화 한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이전 작업을 보다 용이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사실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송도 데이터센터의 설계 사상에 반영된 효율성 높은 친환경 시설이 클라우드 로드맵과 만나며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다. C 시스템즈는 데이터센터 이전 이후에도 대형 프로젝트들을 줄줄이 진행해야 한다. 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새로운 시설과 클라우드 전략은 고객이 IT와 비즈니스 간의 정렬(Business & IT Alignment)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